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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UI/UX] 우리에게 당연하지만 사용자는 아닌 것들
datarosie
2023. 1. 25. 10:53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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토스 테크 블로그에 올라온 글 중 인상깊은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.
원문 : https://toss.tech/article/thinking-user-perspective
우리에게 당연하지만 사용자는 아닌 것들
사용자 관점에서 본다는 게 엄청난 게 아닌데도, 왠지 엄청난 것으로 개선해야 할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죠. 그래서 오늘은 사용자 관점을 활용해 개선한 굉장히 가벼운 사례들을 가져와봤
toss.tech
우리에게 당연하지만 사용자는 아닌 것들
사레 1 ) 달력UI :
- 처음 : 서랍을 열듯이 화면을 터치한 후 아래로 끌어내리면 달력이 펼쳐지는 방식
- 프로토타입으로 사내 동료 대상 사용성 테스트 해보니 문제 없음
- 문제 : 그러나 기대와 달리 달력을 열어보는 사용자 수가 너무 적었음
- 대응 : 튜토리얼도 넣어보고, 최초 1회 달력이 열린 상태로 화면을 마주하도록 넣어보기도
- 결과 : 그래도 사용자 수 여전히 적음
- 확 바꿈 : 익숙한 ‘탭’형태의 UI를 활용해서 달력/거래내역으로 탭 분리
- 결과 : 사용자가 네 배 정도 늘어남
- 결론 : 제품을 만드는 나에게 익숙한 UI가 사용자에게도 익숙한 UI는 아니라는 것, 사용자 관점에서도 익숙한 UI가 이긴다는 것을 큰 비용을 들여 되새기는 계기가 됨
사례 2) 메모 :
- 상황 : 소비내역에 간단한 메모를 남길 수 있는 기능이 있는데, 사용자들이 “메모가 사라진다“등의 의견을 남김. 확인해보니 채팅, 고객센터 문의방, 이체대상자에게 메시지 보내는 기능 등으로 오해하고 있었음.
- 대응 : 메모 -> 나만 볼 수 있는 메모 로 텍스트 수정
- 결과 : 안나옴. 적은 사용자였지만 UI 로 개선햇다고만 공유됨.
의견
사례 1은 우리 회사 달력 UI도 토스의 수정전 달력 UI 처럼 쓰고 있어서 한번쯤 볼만한 것 같고, 사례 2는 우리팀에서 만들었던 배송지연메시지 메모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있음. 수정해야지 수정해야지 하는데 우선순위가 높지 않다는 이유로 개선작업이 이루어 지고 있지 않은데.. 아쉽다. 흥미돋.. 추가로 적은 사용자였지만 개선했다는 것과 실험,적은모수 사용자 화면이라 괜찮아~ 는 면죄부가 될 수 없다는 내용이 인상적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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